도깨비, 불멸의 존재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

 

도깨비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시간

금, 토 오후 8:00 (2016-12-02~)

출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이엘, 김성겸, 조우진, 김소현, 김민재, 김병철, 박희본, 염혜란, 정영기, 최리, 김기두, 정해인, 황석정, 황석정, 안지현, 최웅, 고보결, 박경혜

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 주요 요약

• 불멸의 존재 도깨비와 소녀의 이야기 :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비 김신이 자신의 신부 지은탁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운명과 사랑 : 도깨비와 지은탁, 그리고 저승사자와 써니의 사랑과 운명이 주요 주제
• 환생과 전생의 비극적 이야기 : 인물들이 환생과 전생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의 비극적 과거가 현재에 큰 영향을 미침
• 사랑, 구원, 운명의 순환 : 각 인물들이 자신들의 운명과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과 구원을 찾는 이야기

 

줄거리

"도깨비"는 불멸의 존재인 도깨비 김신(공유)이 자신의 불사의 삶을 끝내기 위해 도깨비 신부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김신은 천 년 동안 불멸의 삶을 살며 자신의 존재에 회의감을 느끼고, 오로지 도깨비 신부만이 자신의 가슴에 꽂힌 검을 뽑아 그를 해방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 지은탁(김고은)은 자신이 도깨비 신부라는 운명을 가진 19세 소녀로, 어릴 적부터 귀신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우연히 김신을 만나 그가 도깨비임을 알게 되고, 그와 함께 도깨비 신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김신(공유): 과거 고려의 장군으로, 왕의 질투로 인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후 도깨비로 환생하여 불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천 년 동안 세상을 떠돌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통을 느끼고,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은탁(김고은): 도깨비 신부로 태어난 소녀로, 귀신들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외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신을 만나면서 그녀의 운명이 크게 변화합니다.

저승사자(이동욱): 기억을 잃은 채 저승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물로, 죽은 영혼들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일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김신과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과거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됩니다.

써니(유인나): 지은탁이 일하는 치킨 가게의 사장으로, 저승사자와 운명적으로 얽힌 인물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전생에 저승사자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게 됩니다.

유덕화(육성재): 김신의 후손이자, 김신을 형처럼 따르는 캐릭터입니다. 그는 김신의 곁에서 여러 상황을 함께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제와 상징

"도깨비"는 사랑, 구원, 죽음, 그리고 운명이라는 큰 주제들을 다루며, 각 인물들의 전생과 환생이 얽혀있습니다.

불멸과 고통: 김신은 불멸의 삶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그를 해방시킬 유일한 방법은 도깨비 신부가 그의 가슴에 꽂힌 검을 뽑는 것입니다. 이 검은 그가 가진 고통과 죄책감을 상징하며, 검을 뽑는다는 것은 그가 자신의 삶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운명적 사랑: 김신과 지은탁, 저승사자와 써니는 모두 전생과 현생에서 연결된 운명적 사랑을 겪습니다. 이들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적 관계를 넘어, 전생에서의 비극적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 비극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이 이야기의 큰 축을 이룹니다.

죽음과 환생: 저승사자와 관련된 죽음과 환생의 개념은 드라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저승사자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그 스스로도 자신의 전생에 얽힌 죄책감과 슬픔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등장인물들은 환생을 통해 과거의 죄와 고통을 극복하려 하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운명을 다시금 마주하게 됩니다.

 

전생과 비극적 사건

드라마의 주요 갈등 요소는 김신과 저승사자의 전생에서 비롯됩니다. 김신은 과거 고려의 장군이었고, 저승사자는 당시 왕이었던 인물로, 김신을 죽인 원흉입니다. 이로 인해 김신과 저승사자는 서로가 전생의 원수임을 알게 되며 갈등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써니와 저승사자 역시 전생에서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써니는 전생에 김신의 여동생이었으며, 저승사자(전생의 왕)와 비극적인 사랑을 나눴습니다. 전생에서의 오해와 배신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불행하게 끝났지만, 현생에서 다시 만나 그 비극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결말

"도깨비"의 결말은 인물들이 각자의 운명과 맞서 싸우고, 그 과정에서 희생과 구원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됩니다. 김신은 결국 자신의 운명과 마주하게 되지만, 지은탁과의 사랑은 그에게 삶의 새로운 의미를 가져다줍니다. 저승사자와 써니 또한 전생에서의 비극을 극복하고, 서로의 감정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김신은 불멸의 존재로서 지은탁과 함께할 수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되며, 지은탁은 자신의 인간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영원히 함께할 수는 없지만, 그들은 서로의 존재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깨닫습니다.

저승사자와 써니는 결국 전생의 죄와 고통을 씻고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게 되며, 그들의 사랑은 운명과 인간적인 한계를 초월한 상징적인 관계로 남게 됩니다.

 

주제와 메시지

"도깨비"는 불멸의 존재와 인간의 삶을 통해 운명, 사랑, 죽음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김신과 지은탁, 저승사자와 써니의 이야기는 모두 운명적인 사랑의 비극과 그 비극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또한, 불멸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각 인물들이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드라마는 삶의 소중함과 죽음의 불가피성을 성찰합니다.

특히 사랑과 구원의 주제는 드라마 전반에 걸쳐 반복되며, 각 인물들은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운명을 극복합니다.

 

김고은과 공유의 첫 만남